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KAIST와 손잡고 한국내 무선통신분야 연구개발(R&D)센터인 ‘차세대 무선통신연구소’를 개설한다.
TI코리아(대표 손영석·사진)는 서울 삼성동 TI코리아 본사에 차세대 무선통신연구소를 설치, 28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TI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국내 고객 및 대학과 차세대 무선통신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이 연구소는 조만간 KAIST와 TI가 공동 참여하는 ‘미래 무선통신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발족할 예정이어서, KAIST의 핵심기술 개발과 TI의 상용화 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I측은 이를 위해 TI 코리아 연구인력의 40%인 30여명을 이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향후 본사 연구인력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부 지원 아래 국내 연구원 등도 참여시켜 한국내 반도체 R&D인력 기반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TI 차세대 무선통신연구소 개소를 축하하며 한국과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기를 희망하고, 한국 R&D센터 유치를 위해 힘쓴 테리 쳉 TI아시아 사장과 손영석 TI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손영석 TI코리아 사장은 “TI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지 30년 만의 쾌거로 앞으로 반도체 부품공급업체에서 진정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도약해 한국 IT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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