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연말부터 반도체설계재산(IP)에 등급이 매겨지고, 2008년부터는 우수 반도체IP에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특허청은 반도체IP의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향후 3년간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단계 반도체 설계재산 보호 유통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반도체IP 유통시스템 활성화 △반도체IP 검증체계 확립 △반도체IP 확보 및 보급이라는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허청은 현행 반도체IP 평가·검증 시스템을 수정·보완해 연내 반도체IP 등급제를 추진, 등급에 따라 팹 검증 비용과 구매비용, 리이선스 비용, 거래 수수료 등을 선택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반도체IP 인증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2008년부터 검증·평가 시스템의 기준을 통과한 반도체IP에 인증 마크를 부여, 반도체IP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반도체IP 확보 및 보급 사업도 활성화된다.
특허청은 연내 반도체IP 수요 현황을 파악해 응용 분야별로 반도체IP 로드맵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반도체IP개발을 막고, 반도체IP 보유 메이저 업체와 협력해 우수 반도체 IP에 대해서는 반도체배치설계권 등록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반도체IP 유통 기반 확보에 주력했던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에서는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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