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중국 상하이에 현지지사 ‘엔씨소프트 차이나(NCsoft China)’를 설립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http://www.ncsoft.com)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개발 및 배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합작법인 엔씨시나의 소유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인 ‘엔씨소프트 차이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엔씨시나는 지난 2003년 엔씨소프트가 중국 ‘시나닷컴’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엔씨소프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해왔다. 향후 엔씨소프트 차이나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게임 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된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서비스하고 중국 게이머의 취향에 맞는 게임들을 개발 및 배급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대만, 태국에 해외 서비스를 위한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에는 ‘NCRC(NCsoft R&D Center)’를 두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국내 R&D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구입과 건물 신축 비용으로 40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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