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리눅스 전문 업체가 개발한 ‘아시아눅스’가 국내 주요 프로젝트에 적용, 본격 가동됐다. 지난해 관심을 모았던 ‘나이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방부, 강경대학 등 주요 사이트에 구축된 ‘아시아눅스’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눅스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23일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한컴)에 따르면 교육부의 나이스시스템 가운데 아시아눅스를 플랫폼(OS)으로 한 단독서버 2300여개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명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팀장은 “(아시아눅스가) 교무업무시스템에 적용한 결과 안정적인 성능과 우수한 보안성을 확인 했다”면서 “외산SW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와 기술지원서비스가 뛰어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방부가 추진한 워게임에도 ‘아시아눅스’가 주요 플랫폼으로 선정되면서 공급된데 이어 최근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한석탄공사는 ‘아시아눅스’에 기반한 그룹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추가로 KMS, BPR 등 주요 업무시스템도 리눅스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와 강경대학 클러스터링 시스템에도 아시아눅스가 적용, 구축돼 최근 실제 업무에 적용중이다.
아시아눅스 주 개발사중 하나인 한글과컴퓨터는 현재 작년말 결정된 시군구정보화 공통기반사업 구축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분야 최대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234개 시군구에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한소프트리눅스 2006’ OS가 사용된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시군구마다 발주시기가 다르지만 시범 시군구 14개 사이트가 이르면 오는 7월경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시아눅스가 실제 사이트에 구축돼 성공적으로 운용됨에 따라 전반적인 리눅스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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