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LCD 모듈 전문업체 이너텍(대표 이현호 http://www.innertech.co.kr)이 3차원(3D) 입체 영상 구현이 가능한 LCD 모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너텍은 기존 LCD 패널에 입체 효과를 내는 첨단 광학 ‘배리어(Barrier)’를 장착, 3D 입체 영상은 물론이고 기존 2차원 이미지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이너텍은 휴대폰을 통한 3D 영상 촬영·변환·전송·구현과 2D·3D 이미지 캡처 및 저장, 2D 및 3D로의 전환(switch) 또한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3D 입체 LCD 모듈의 해상도는 QVGA(320×240)급이다.
김학저 이너텍 연구소장은 “휴대폰과 PMP·MP3P·내비게이터 등 휴대형 단말기 LCD 모듈은 물론이고 10인치 이상 LCD 모듈도 생산이 가능하다”며 “자체 개발한 스테레오카메라 모듈을 장착,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너텍은 3D 입체 LCD 모듈 기술과 관련,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동시에 수원 본사의 LCD 모듈 생산라인을 재정비하는 한편 중국 쑤저우 현지 공장에서의 양산도 검토중이다.
이 회사 강기웅 상무(경영지원본부장)는 “ 동영상 중심의 모바일 3D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만큼 3D 입체 LCD 모듈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3D 입체 LCD 모듈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성장성이 무한한 입체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너텍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한편 중국 수출을 위해 현지 휴대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착수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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