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자신용장(e-LC) 서비스를 도입한다.
23일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최근 외환은행과 전자신용장 서비스 도입을 위한 약정서를 교환하고 24일 전자신용장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전자신용장 서비스 개시 이후 대기업이 전자신용장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LG전자의 이 같은 결정은 대기업 역시 전자신용장 서비스에 대한 효율성을 인정한 것으로 이후 다른 대기업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LG전자 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환은행으로부터 통지받는 모든 신용장을 전자신용장으로 수신해 이를 자사 내부시스템(ERP)에 연계,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무역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서비스가 안정되는 4월에 본격적인 서비스 전환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모든 거래은행과의 신용장 통지업무를 전자신용장 방식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한편 전자신용장 서비스는 무역대금 결제방식 중 하나인 신용장을 종이 없이 전자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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