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국민총소득(GNI)이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GNI 증가율은 지난 96년부터 10년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달러기준 1인당 GNI는 1만6291달러로 전년도 1만4193달러보다 0.5% 늘어나는 데 머물러 실질 GDP 성장률을 하회했다.
한은은 수출물가가 하락하고 수입물가가 급등하는 등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GNI 증가율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박승 총재는 “지난해 GNI 증가율이 0.5%였지만 올해는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5%, GNI 증가율은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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