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의 순고용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300대 기업 15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주요 기업 고용 동향 및 채용계획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말 예상 근로자수는 55만3000명으로 작년 말(54만195명)에 비해 2.3%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 형태별 고용동향을 보면 수출기업의 증가율이 2.7%로 내수기업(1.9%)보다 높았다. 산업별 전년대비 순증가수 및 증가율을 보면 △전기전자(4372명·2.6%) △자동차(2548명·3.8%) △건설(1540명·5.8%) △정유 및 화학(1469명·3.2%) △조선·기계(1079명·3.0%) 등의 순이었다.
올해 전반적인 고용상황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48.7%로 가장 많았다. ‘다소 개선’과 ‘악화’가 각각 35.7%와 15.6%였다.
고용증대를 위한 정부과제로는 ‘고용형태 다양화 및 고용 경직성 완화’(48.0%)를 절반 가까이 응답했으며 ‘투자, 입지 등 규제완화 및 활성화 지원’(36.5%)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10.1%) 등을 다음으로 대답했다.
전경련은 보고서에서 “고용증대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맞는 고용정책 수립 및 경직적 노동시장에 대한 유연성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기간제·파견제 등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 현실에 부합하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표> 산업별 고용동향 (단위 : 명, %)
순번 업종명 2005년말 총근로자 수 2006년 총근로자수(예상) 순증가수 증가율
1 전기전자 163,715 168,087 4,372 2.6
2 자동차 64,889 67,437 2,548 3.8
3 건설 25,056 26,596 1,540 5.8
4 정유 및 화학 44,586 46,055 1,469 3.2
5 조선·기계 35,094 36,173 1,079 3.0
6 유통 27,031 28,011 980 3.5
7 전력 및 가스 11,309 11,772 463 3.9
8 서비스 56,254 56,488 234 0.4
9 운수 33,085 33,243 158 0.5
10 일차금속·비금속광물 31,730 31,784 54 0.2
11 음식료 및 섬유 47,446 47,354 -92 -0.2
총계 540,195 553,000 12,8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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