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사업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농협의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BPR) 프로젝트가 이달 말 발주된다.
농협 BPR는 전국 약 1000개 영업점에서 처리되는 여신·수신·외환·연체관리 등 업무에 문서관리·이미징 시스템 등을 적용, 후선업무집중센터로 일원화해 영업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가 약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금융IT 프로젝트다.
19일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삼일PwC와의 BPR 컨설팅 작업을 최근 마무리짓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막바지 내부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라며 “곧 전산개발추진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이르면 이달 말께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BPR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업부서 중심의 ‘BPR추진단’을 운영해 왔으며 이달부터 IT조직인 전산정보분사 소속 ‘BPR개발팀’과 공조해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협은 400개 영업점 업무 중 273개 업무를 BPR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각종 데이터가 저장·관리되는 후선업무집중센터를 오는 6월 완공되는 제2 전산센터(경기도 안성 소재)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RFP 발주가 다가오면서 주사업자(SI), 하드웨어·솔루션 업체 간 사활을 건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I부문은 삼성SDS·LG CNS·한국후지쯔·LG히다찌, 이미징·워크플로 솔루션은 한국파일네트·핸디소프트·스탭웨어, 서버는 한국HP·한국IBM·한국썬·한국후지쯔, 스토리지는 한국EMC·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의 수주전이 예상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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