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통식을 갖은 대전지하철 1호선 1단계 전구간에 승강장 안전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s)가 가동된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대전지하철 전역사에 PSD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단계 구간 12개 역사에 이어 2단계 10개 역사도 모두 PSD를 설치해 내년 3월 개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개통으로 PSD가 설치된 지하철 역은 전국에 총 43개 이른다며 국내 최다 PSD 설치 실적 보유기록을 이어 올해 서울지하철 5개 역사와 대전 10개 역사, 인천국제공항철도 1단계 6개 역사 등 총 21개 역사의 PSD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업계의 선두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제현 현대엘리베이터 PSD사업부장은 “모든 역에 PSD가 설치되는 대전지하철을 계기로 PSD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PSD가 가동되는 역사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