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업체들이 교육 콘텐츠 업계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14일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정철연구소(대표 정철)와 계약을 맺고 PMP ‘코원 A2’ 이용자에게 정철어학원의 영어강좌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 양사는 정철이 직접 강의하는 ‘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 100편 중 10개 강의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전체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코원시스템은 작년 12월 유명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인 메가스터디와 협력해 수능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는 이 번이 두 번째다.
코원에 뒤질세라 경쟁사의 움직임도 발빠르다.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는 중등교육 업체인 푸른일삼일팔, 어학 교육 업체인 YBM시사와 제휴를 맺고 동영상 강의 전용 PMP 2개 모델을 출시했다. 구간 반복 등 강의 시청에 적합한 재생 프로그램과 학습 일정 관리 프로그램을 별도 적용했으며 내신 준비와 어학 학습을 위한 교육 콘텐츠 370∼1000개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집중력 학습기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
맥시안(대표 김종일)도 최근 메가스터디와 제휴를 맺고 수능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원시스템 측은 “PMP용 콘텐츠는 음악 외에 전무한 상황”이라며 “서비스 업체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하고 소비자에겐 고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교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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