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과 같은 위급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동해안과 남해안 해안가에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인 경보사이렌이 설치, 운용된다.
14일 소방방재청은 올해만 44억4000만원을 포함해 내년까지 총 12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부산 △울산 △강원 △경북 등 7개 시·도, 35개 시·군·구의 251개 지역에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르면 내달께 사업자를 선정해 연내에 부산, 울산, 강원, 경북지역의 해안가 81개소에 경보사이렌을 설치하고 내년에 2차로 나머지 동해안 지역과 남해안 3개 시·도인 전남, 경남, 제주 등 170개소에 경보사이렌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7개 시·도, 35개 시·군·구에 통제장비 28식과 경보단말장비 251식 등 총 279식의 경보시스템이 설치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도 경보통제소와 시·군 재난상황실에서 육성은 물론이고, 사이렌으로 경보 사각지역인 해안가 지역에 실시간으로 위험상황을 전파할 수 있게 돼 인명과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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