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노력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LG필립스LCD는 협력업체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종 특성에 따라 ‘LCD프렌즈클럽’(장비 분야)과 ‘트윈스클럽(부품 분야)’으로 구분, 분야별 상호협력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LG필립스LCD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LG필립스LCD는 ‘LCD프렌즈클럽’과 ‘트윈스클럽’을 통해 정보교환 및 공동기술 개발, 기술인력 지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전 분야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출범한 ‘LCD프렌즈클럽’과 ‘트윈스클럽’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는 각각 47개와 43개에 이를 정도다.
LG필립스LCD의 이 같은 상생 노력은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공정개선은 물론이고 성장가도로 견인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LCD프렌즈 클럽 회원사 가운데 디엠에스와 주성엔지니어링·에이디피엔지니어링·미래컴퍼니·케이씨텍이 세계 LCD 장비업체 30위권(매출액 기준)에 한꺼번에 진입하는 개가를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LG필립스LCD는 지난 2002년 탑엔지니어링과 부품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특별팀(TDR)과 전담팀을 구성, 1년 만에 국산화율 제로였던 LCD디스펜서(LCD액정주입장치)를 100% 국산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LG필립스LCD는 부품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 협력업체 생산성 34% 향상과 공정불량률 25% 감소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LG필립스LCD는 매년 말에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국내외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협력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구본준 부회장은 “LG필립스LCD가 세계 1등을 유지하는 것은 전체 협력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상생노력의 결실”이라며 “LG필립스LCD와 더불어 성장하는 굳건한 파트너십이 구축되도록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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