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조정현 박사팀이 지난 2004년 개발한 혈관생성 촉진 단백질인 ‘콤프앤지원(COMP-Ang1)’이 당뇨병에 걸린 생쥐의 합병증 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고·조 박사팀은 당뇨병에 걸리도록 만든 생쥐의 꼬리에 상처(궤양)를 낸 뒤 8주간 콤프앤지원을 투여했더니, 미세혈관과 림프관이 생기고 혈류량이 증가해 상처를 치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올해 말부터 영장류(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해본 뒤 내년 중에 당뇨병 합병증 궤양을 앓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20명 이상)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임상, 임상 실험은 콤프앤지원 물질·응용특허권을 가진 바이오벤처기업인 제넥셀세인이 맡기로 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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