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디엔티(대표 양서일 http://www.sydnt.co.kr)는 국내 카메라모듈 시장의 선두주자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전문 업체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입지를 만들었다.
2004년 315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작년 84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작년 11월 매출 116억원을 달성,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선양디엔티는 작년 1월 중국 웨이하이의 카메라모듈 생산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작년 8월에는 카메라모듈 전문 업체 가운데 1위에 오르는 쾌거도 올렸다.
선양디엔티는 이 여세를 올해도 몰아가려 하고 있다. 양서일 사장은 올해 매출에 대해 “2005년에 비해 50% 정도 성장한 1200억원이 목표”라며 “현재 상태라면 충분히 초과 달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선양디엔티는 올해 목표로 잡은 1200억원의 매출액 중 80% 이상을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메라모듈 생산규모를 작년 대비 25% 늘어난 월 2500만대 생산 체제로 만들고 있다. 특히 중국 웨이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1500만대로 늘려 중국에 판매할 제품은 전량 이곳에서 생산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대량 생산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다. 최대 이슈인 슬림폰 시장을 겨냥해 초슬림 카메라모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5㎜ 두께의 130만 화소와 6㎜ 두께의 200만 화소 제품의 개발을 마친 상태다.
선양디엔티의 가장 큰 기술 경쟁력이 바로 광학 줌이다. 일본 업체가 1배, 2배와 같은 정수 단위의 스텝 줌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선양디엔티는 1.2배, 2.5배 등 소수점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리니어 줌 기술이 있다.
양 사장은 “세계적 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05년에는 카메라폰이 약 3억대 판매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26.1%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130만 화소와 함께 올해는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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