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게임 퍼블리싱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효성은 사내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해온 전담팀을 향후 법인분리를 위한 조직 ‘HS쇼케이스(가칭)’로 변경해, 이곳이 조이스펠(대표 신인경)이 개발한 ‘미끄마끄온라인’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게임사업에 정식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HS쇼케이스는 게임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법인 분리와 함께 자체 게임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후 인큐베이팅을 기반으로 대규모 퍼블리싱과 개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HS쇼케이스 이병조 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외부 개발작의 시장 론칭과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사업교두보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최고의 종합 게임스튜디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미끄마끄온라인’을 시작으로 HS쇼케이스는 올해 3∼4종의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며, 게임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운로드-빌링-홈페이지-운영 등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솔루션화하는 새로운 B2B 모델도 구축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효성의 게임사업 첫 진출작이 된 ‘미끄마끄온라인’은 지난 2003년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2차에 걸친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 자회사이자 일본 최대의 다운로드사이트 운영업체인 벡터사와 일본서비스 계약을 하기도 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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