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독일 3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이플러스에 3세대(G) 단말기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팬택계열은 유럽 3G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세빗(CeBIT)2006’이 열리는 독일 하노버를 방문중인 이성규 팬택계열 해외사업 총괄사장은 11일(현지시각) 독일 이통 사업자인 이플러스와 유럽형 3G 단말기(UMTS폰)를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오는 26일 제품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플러스는 독일 내 1200만명의 가입자를 둔 3위 이통사업자다. 팬택이 공급하게 될 3G 단말기는 ‘GU100’ 모델로서 앞으로 3개 모델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팬택은 또 복수의 유력 이통 사업자와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유럽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2700만대의 단말기 판매 계획을 세운 팬택계열은 이 가운데 북미 시장 1100만대, 유럽 시장 100만대 등 2300만대를 해외에서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진출과 관련해 이성규 사장은 “올해는 현지에 팬택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조만간 2.5∼3G 단말기 풀라인업을 갖춰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2008년이면 전체 시장 점유율 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노버(독일)=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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