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의 5∼7급 특별채용에 석·박사급 고급 인력이 대거 몰렸다.
12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특채 지원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50여명 모집에 총 354명이 몰려 평균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1∼2명을 선발할 예정인 법무 행정 5급 분야에 현직 변호사 2명이 응시한 것을 비롯, 경제 행정 5급에는 공인회계사 및 해외 유명 MBA 졸업자, 경제학 박사 학위 소지자 등 19명이 지원,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여명을 뽑는 7급직에는 총 268명이 지원해 1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기계직은 4명 모집에 무려 78명이 지원, 경쟁률이 19.5대1에 달했다. 전기, 화공 분야도 각각 6명 모집에 78명씩 몰려 평균 1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청은 이달 말까지 선발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혁신 및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한 후 실무 부서에 배치할 방침이다.
서승원 혁신인사기획관은 “지원대상을 석·박사급으로 제한한 탓에 경쟁률 자체는 조금 떨어지지만, 청에서 원하는 실력파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선발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청의 추진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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