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업자인 제이콤에 고화질 개인영상저장장치(PVR) 셋톱박스를 공급한다. 일본 케이블TV 시장에 PVR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것은 휴맥스가 처음이다.
휴맥스(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는 일본 제이콤과 계약을 하고 케이블 방송용 HD PVR 셋톱박스(모델명 JC-5000·사진)를 이달 말부터 자체 브랜드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휴맥스가 공급할 제품은 250GB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20시간 이상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제이콤은 가입자 210만 가구를 확보한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로, 올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PVR 기능이 내장된 셋톱박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현지업체와 해외 유수업체를 따돌리고 일본 시장에 케이블방송용 PVR 셋톱박스를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맥스는 이를 계기로 일본 케이블방송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는 한편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맥스는 이에 앞서 지난 2001년 12월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퍼펙TV’사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셋톱박스를 공급해오면서 현재 일본 셋톱박스 시장에서 소니와 함께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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