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u-IT 선도사업’에 국방부·조달청 등 8개 부처 및 공공기관이 과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정통부가 공공 분야에서 전자태그(RFID) 상용화를 위해 지난 2년 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해 ‘공공분야 RFID 선도 사업’의 종결판이다.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은 u-IT 선도사업의 과제 신청 마감일인 지난 8일 국방부·통일부·환경부·해양수산부·조달청·공군본부·한국공항공사·국립중앙과학관 등 8개 부처 및 공공기관이 과제 신청서를 최종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부처 및 공공기관은 한 과제당 평균 30억원 내외인 총 150억원의 RFID 본사업 예산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RFID 시범 사업을 수행한 바 있어 본 사업 당락은 개별 부처 및 기관의 위상과도 직결돼 주목된다. 또한 u-IT 선도 사업이 공공기관의 RFID 적용 의무화를 전제로 추진되는만큼 RFID 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산원 관계자는 “8개 부처 및 기관의 u-IT 선도사업 제안서를 평가, 이달 20일 전후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한다”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공공 분야에서 상당 규모의 RFID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SW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