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발표될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단 선정시 기업과 산학공동사업단을 구성한 대학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사업단 선정 평가 항목 중 산학협력 지표의 비중이 25%내외로 대폭 확대되는 등 대학의 산학협력이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 조정회의에서 올해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총 2조 3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BK21사업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2단계 BK21사업의 골자는 크게 △대학 산학협력 강화와 △과학기술 우수 대학원 등 대학원 특성화 △지역대학원 육성 등 3가지다. 정부는 1단계 사업에서 사업단 선정 평가시 5%를 차지했던 산학협력 지표 비중을 25%로 상향 조정했다. 또 기업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학공동사업단을 구성해 2단계 BK21사업을 신청한 대학에게는 10점의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정부는 또 2단계 BK21사업 한 해 예산의 절반 가량인 1410억원을 투입해 과학기술 분야 우수대학원 육성하는 것을 포함, 인문사회사업단(190억원), 기타 소규모 핵심사업(335억원) 등 분야별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자발적인 구조개혁을 유도할 방침이다.
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원을 위한 예산도 별도 배정됐다. 정부는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 사업에 725억원을 투자하고 부품소재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대학 간 협력을 촉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이 해외 산학협력 현장체험을 하는 글로벌 캠퍼스 프로그램을 과기부와 공동 추진키로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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