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보안 피해를 발생시키는 공격 진원지에서 공격 대상 국가로 떠올랐다.
7일 시만텍코리아(대표 윤문석 http://www.symantec.com)가 발표한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STR) 2005년 하반기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공격 진원지 9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은 공격 진원지 통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중국발 공격이 2005년 상반기에 비해 153%나 증가했다. 중국은 전세계 평균 증가율에 비해 72%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 상반기 전 세계 스팸 중 14%를 발송해 미국에 이어 2위였으나, 2005년 하반기에는 9%로 크게 하락해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분기에 주요 보안 위협 통계에서 순위 하락을 기록, 전 세계 보안 침해의 발원지라는 불명예를 벗었다.
2005년 하반기 아·태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인 악성 코드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타깃으로 사용자의 암호를 훔치는 리니지 트로이 바이러스로 한국이 보안 위협의 타깃으로 떠올랐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경향은 봇(Bot) 바이러스 감염률 통계에서도 나타나 한국은 2005년 상반기 봇 피해 6위에서 하반기에는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봇은 다른 시스템을 해킹하기 위한 에이전트로 사용되며 기밀과 금융 정보를 빼내 해를 끼칠 수 있다.
시만텍은 6개월마다 네트워크상 공격활동을 분석하고 알려진 취약점, 악성코드 및 기타 보안 위협을 점검해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를 발표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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