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사(대표 이기석 http://www.mpixar.com)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액자가 수출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IT 제품 유통 업체인 포고프로덕트(POGO products)사에 3월 첫 주 물량으로 200대를 공급했으며 중동 두바이에는 이달부터 월 500대에서 1000대 수준으로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포고와는 4월부터 3000대 수준으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협의 중이며 일본 통신 판매 전문 업체 및 싱가폴, 중국 등과도 초기 시장 반응을 보기 위해 각 500대 정도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석 엠픽사 사장은 “선진국에선 기존 액자가 점차 디지털 액자로 교체되고 있다”며 “세빗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액자란 PC가 없어도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찍은 이미지 파일을 보여주는 일종의 사진 전용 모니터다.
엠픽사 디지털 액자 ‘폴리오(Pholio)’는 이미지 파일 외에 MP3 파일도 재생할 수 있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슬라이드 쇼로 볼 수 있는 8인치 제품이다. 국내는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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