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전력IT’에 대한 표준화가 전방위로 추진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전력IT 국제 표준 주도국으로 도약을 위한 기반 작업으로 최근 전력IT 표준화 6개년 계획을 마련해 연구개발(R&D)과 표준화를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또, 관련 표준 전문가 양성과 전력IT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개발된 기술의 조기 상용화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력IT 표준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앞으로 전력IT 강국 달성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표준화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력IT추진위원회는 기표원 중심으로 구성된 ‘전력IT 표준화팀’을 통해 국제 표준을 주도하기 위해 향후 6년간 3단계로 구분해 표준화를 추진, △단체표준 80종 △국가표준 100종 개발 △국제표준 70건을 확보할 방침이다.
우선 전력 IT 연구개발과 연계한 단계별 표준화 로드맵을 작성하고 관련 국내외 표준과 기술조사·분석·개념 정립에 나선다. 또, 연구개발 수요조사와 전력IT 관련 국외 기술표준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표준화 대상을 선정하고 단계별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 작업그룹을 구성해 표준화 로드맵을 작성하는 한편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국내외 전문가 인력 현황도 동시에 조사한다.
이밖에 해외 전력IT 표준화 정책에 대한 연구와 국제표준 협력 방안 등을 기획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화 정책을 정부에 제안키로 했다. 국제 전력IT 표준화 단체·포럼·컨소시엄 등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 대상 국가와의 선행적 표준협력도 진행해 중국·동남아·중동 등 국내 기업들이 진출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한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도 조성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이응로 연구사는 “전력IT 사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브릭스(BRICs)나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상 국가와의 선행적 표준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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