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R&D) 혁신평가에서 노르딕 4국(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 스위스, 미국, 일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과학기술부는 OECD의 2006년 ‘성장을 향한 경제개혁보고서(Economic Policy Reforms, Going for Growth)’에서 R&D 혁신평가 선두권 국가로 분류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지출비중(2003년 자료 기준)이 2.61%(약 160억달러)로서 29개 OECD 회원국 중 스웨덴(3.97%), 핀란드(3.47%), 일본(3.08%),아이슬란드(2.94%)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민간(기업)부문 GDP 대비 R&D 지출비중만으로는 2.01%(약 121억달러)로서 아이슬란드(1.67%)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특히 민간부문 R&D 지출비중이 OECD 평균인 1.13%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부문 R&D집약도(1999∼2002년)에서 29개 OECD 회원국 중 5위, 2003년 15세 이상 국제학생평가(PISA) 수학·과학 성적에서 핀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R&D 혁신 선두권 국가로 분류됐다는 게 과기부 분석이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직접 투자 유입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완화 △공공 R&D 지출에 대한 성과중심 평가체제 개발과 실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산업과 과학 간 협력관계 증진 등을 우리나라에 권고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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