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이용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LG카드(대표 박해춘)와 신한카드(대표 홍성균)는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3월 고속도로 선불 결제 시스템인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LG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와 ‘신한 하이패스 플러스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카드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과할 때 사용하는 전자카드 기능을 신용카드에 탑재한 것으로 차량용 온보드유닛(OBU)에 결합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과하거나 요금계산소 옆에 설치된 안테나 판에 접근해 교통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선불 전자화폐는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미리 충전하면 된다.
하이패스 전용차로가 설치된 톨게이트는 구리·토평·하남·성남·판교·청계·시흥·김포·인천·남인천 등 10군데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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