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선물 1순위는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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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학번 새내기는 노트북PC를 원한다?’

 전자랜드(대표 이기홍)가 자사 매장을 찾은 예비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입학에 맞춰 가장 갖고 싶은 선물로 노트북PC를 꼽았다. 특히 노트북PC는 설문 응답자의 39%가 받고 싶은 선물 1순위로 꼽아 2위 휴대폰(19%)보다 2배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3위는 데스크톱PC(12%)가 차지했으며, 디지털카메라(11%), MP3플레이어(9%), PMP(7%) 등 휴대가전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자랜드는 이에 대해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데스크톱PC 대신 노트북PC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전자랜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 판매비율은 2대8로 데스크톱PC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올해 들어 판매비율은 5대5로 노트북PC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노트북PC는 남성이 70% 구매할 정도로 여성보다 좋아하는 편”이라며 “남성은 그래픽 카드 등 성능을 주로 따지는 반면 여성은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주로 고른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다음달 26일까지 ‘전자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아카데미’ 행사를 열고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를 구매하면 할인혜택과 함께 마우스, 노트북가방, 스피커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