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개청 이래 처음으로 50명에 달하는 석·박사급 인력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허청 등 일부 부처에서 심사인력 등 전문인력을 특채한 사례는 있었지만 중기청 같은 정책 부처에서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채 대상은 5급(사무관급) 3∼5명, 6급 2∼3명, 7급 40명 등 총 50명 정도다. 7급은 기술직과 행정직에서 20명씩 선발한다.
응모 자격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으며, 사무관급은 박사 학위 소지자나 경영대학원(MBA) 졸업자 가운데 일정 기간 기업·기관에서 재직한 경력자들만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들 인력을 기획실이나 벤처진흥과 등에 배치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6급은 대부분 어학 전공자 인력으로 선발할 예정인데 상대적으로 국제업무가 많은 국제협력과와 벤처진흥과에 배치된다.
중기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늦어도 3월 말까지 인선작업을 완료하고, 해당 실무 부서에 투입하기로 했다.
서승원 혁신인사기획관은 “외부의 우수 인력 채용을 통해 현 중소기업 정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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