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벤처기업이 만든 모바일 게임이 다음달 미국 4개 이동통신사에 동시 서비스될 전망이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기업인 모아지오(대표 이경범 http://www.moazio.com)는 자체 제작한 모바일 액션게임 ‘MI8·사진’이 최근 미국 내 휴대전화 테스트와 게임기획 검수를 통과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스프린트·T-모바일·싱귤러·버라이즌에서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모바일 게임퍼블리싱 전문업체 노도모바일과 1년여간 준비 끝에 미국 4개 통신사에 동시 게임 서비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액션 아케이드 장르인 MI8은 체계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요소가 가미돼 있으며 스케일이 장대해 PC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현재 미국 통신사 측과 이 게임을 다운로드할 경우 1회에 5달러90센트를 받기로 합의해 모아지오 측은 월 5000만∼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범 사장(34)은 “온라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를 추진한 것이 미국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에도 진출해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11월 설립된 이 회사는 인터넷을 위한 마크업 언어와 외국의 다양한 가상머신(VM) 영역의 구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의 다양한 단말기의 플랫폼을 바꾸는 포팅기술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개봉작 ‘나니아연대기’를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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