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http://www.kicox.or.kr)은 21, 22일 이틀간 서울디지털·반월·창원 등 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투자환경 조사단을 개성공단에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단은 이번 방문에서 개성공단 입지 여건과 투자환경을 조사, 중소기업들의 대북 진출을 위한 사전자료 확보와 입지 실사활동을 벌이고 산단공이 건립 예정인 첨단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토지공사 개성사무소를 방문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실제 입주와 기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준비사항도 점검한다. 특히 오는 5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부지를 살펴보고,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공사 준비사항 및 입주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김칠두 이사장은 “개성 아파트형 공장은 국내 제조업의 산업 공동화 예방은 물론이고 섬유·봉제 등 전통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새롭게 확보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산단공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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