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고품질 데이터베이스(DB)에는 공인기관이 주는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이사장 방상훈 http://www.dpc.or.kr)는 3월부터 DB 서비스의 품질을 심사, 일정 수준 이상 DB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DB품질인증’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DB에 대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제작·유통되는 DB서비스 종수는 매년 17%씩 증가, 현재 3000여종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고품질 DB를 선별하는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진흥센터는 △데이터 △관리프로세스 △시스템 부문을 대상으로 DB 품질을 심사하고 센터 내 DB 품질인증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에서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DB는 특성상 지속적인 갱신과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해 인증 유효기간은 1년으로 제한하고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현 DB진흥센터 실장은 “활용도가 높은 상품·제품, 언론·뉴스 등 분야 DB는 분야별로 300여종에 이르지만 우수DB를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인증제는 우수DB를 객관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통해 DB 수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