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의 퇴직연금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
19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재 구축범위와 가격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다음달에 최종계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최대 100억원을 투입, 다음달부터 약 10개월 동안 기록관리(RK) 시스템을 포함한 퇴직연금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삼성SDS는 현재 기본적인 퇴직연금 시스템 이외에 인터넷 서비스 등과 관련된 구축범위, 가격 등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편 삼성SDS는 산업은행에 앞서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교보생명·메트라이프생명·하나생명 등의 퇴직연금 시스템을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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