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술 임원들이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해 잇달아 대학 강단에 선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희국 사장을 비롯해 전자기술원장인 이귀로 부사장, 단말연구소장인 안승권 부사장, 디지털디스플레이연구소장인 김성태 부사장 등 기술 관련 경영진 10여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한양대·고려대에서 릴레이 강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1학기 때 KAIST와 한양대에 이어 2학기에는 서울대와 고려대의 3학점짜리 정규 강좌에서 각각 전기전자·컴퓨터·기계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산업 기술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강의 외에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거나 학생들을 LG전자의 각 연구소에 초청해 제품 개발 현황과 연구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LG전자는 강의를 들은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입사 혜택을 주거나 연구소 프로젝트팀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또 각 대학 교수진과 산·학 협력 간담회도 열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분야의 산·학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LG전자 측은 “이번 강좌를 통해 모바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핵심사업 분야의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 우수 R&D 인재 확보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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