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에 이어 KTF도 새 요금상품 제공

이통3사 모두 CID 요금항목 사라진 상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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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에 이어 KTF도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를 기본서비스에 편입시킨 새 요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 모두 CID 요금항목이 사라진 새로운 요금체계를 제공하게 됐다.

KTF(대표 조영주)는 CID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 8종을 1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CID서비스 기본 제공 △기본료 인상없는 신 표준요금제 △골든타임대 통화료 할인혜택 △고객맞춤형 등이 특징이다.

신규 요금제 8종은 신 표준요금·신 더블지정번호·신 커플·신 효요금·비기2500 등 고객별 맞춤형 요금제 5종과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무료통화 이월 200/550/800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신 표준요금제의 경우 종전에 비해 기본료를 500원 인하하는 한편, CID를 기본 제공하고 통화량이 가장 많은 골든타임(19∼24시)대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 더블지정 요금제는 종전에 비해 기본료를 500원 낮췄고, 신 커플요금제는 무료통화 시간을 약 100분 가량 늘렸다. KTF의 고객 가운데 CID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고객들은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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