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감각`과 `유머`에 호소하는 광고를 기억한다

 소비자들은 ‘감각’과 ‘유머’형 광고를 오래 기억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언론매체 정보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광고가 소비자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기억하는 광고 형태로 ‘감각형(56.2%)’과 ‘유머형(29.1%)’을 많이 들었으며 ‘정보제공형(9.3%)’과 ‘감동형(5.4%)’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신뢰하는 제품 정보 획득방법으로는 언론매체가 51.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입소문(37.4%)’ ‘인터넷광고(7.0%)’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56.4%)·일반 생필품(51.7%)·가전제품(42.2%) 등은 ‘언론광고’에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상품(61.4%)·화장품(55.7%)·식품(49.9%) 등은 ‘입소문’을 통해 정보를 파악한다고 조사됐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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