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소기업 설립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 http://www.ddinnopolis.or.kr)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려는 출연연의 1차 신청을 받아 ‘사업 타당성 검증 및 가치평가’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덕특구본부는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는 대로 1주일 안에 연구소 기업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우선 출연연들이 제출한 기술을 평가해 연구소 기업 설립에 필요한 기술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기술거래소, 환경관리공단,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기술평가 기관으로 지정했다. 대덕특구는 기술평가 수수료의 80%선까지 지원하되 기술별로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대덕특구에서 지원받는 출연연은 기술평가를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 중 일부를 기술로 출자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술에 대한 보증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본이나 운영자금 등을 금융기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덕특구본부는 앞으로 연구소 기업 설립을 교육프로그램 및 창업·경영지원 프로그램 등 전주기적 사업과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조명현 대덕특구본부 PM은 “일부 제도 및 지원부족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출연연 보유기술의 자본출자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 특구는 1차에 이어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지원 대상 2차 신청을 받기로 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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