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프리보드시장 등 3개 시장에서 총 42개 상장사가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9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유가증권시장 16개사 △코스닥시장 25개사 △프리보드시장 1개사 등 총 42개사가 자사주식의 액면을 분할했다. 이는 지난 2004년 37개사에 비해 5개사(13.5%)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22개사(52.4%)로 가장 많았고 △1000원→500원 8개사(19%) △5000원→1000원 6개사(14.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액면병합을 실시한 회사는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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