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음달부터 소비자들이 백화점 등에서 전자태그(RFID)를 이용해 친환경 농산물의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제품정보를 담은 칩을 부착, RFID 리더가 설치된 서울 롯데백화점과 대구백화점 등에서 소비자들이 농산물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내달 초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RFID를 통한 이력관리 대상 농산물은 우선 쌀·사과·딸기·포도 네 가지 시범품목이며 연내 9개 품목 11개 작목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 롯데백화점은 자체 예산으로 이달 농산물 코너에 이력관리 조회단말기와 리더 등을 구입,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과 동아백화점 쇼핑점도 농산물 코너에 현재 RFID 리더를 설치중이다. 경북 군위 농협 하나로마트도 이미 RFID관련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이종환 과학정보산업국 정보신기술팀장은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취급 유통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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