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커뮤니케이션이 사명을 ‘프루나닷컴’으로 바꾸고 전 에버런 영업대표였던 문인영씨(50)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에스엘은 지난 2004년 10월 P2P 등 개인용 파일공유 소프트웨어 업체로 출발했으며 ‘닥터 바이러스’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보급해왔다.
신임 문 사장은 “앞으로 프루나 사이트를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건전한 P2P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우선은 닥터 바이러스 등으로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프루나닷컴을 맡은 문인영 사장은 현대전자 출신으로 에버런으로 이직 후 미국 텍사스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차세대 스토리지로 불리는 ‘SSD’ 국내 영업을 맡아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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