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인도가 7일 오후 30년 만에 새로운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한 뒤 두 나라의 과학기술 잠재력을 활용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이 같은 협력협정안에 합의하고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설치 명문화 △공동 연구 추진 △과학기술인력 교류 등에 힘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될 협력협정은 1976년 한·인도 과학기술협력협정과 1993년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대체하게 된다. 또 두 나라 과기부가 협력사업을 구체화하는 ‘과학기술협력프로그램(POC:Program Of Cooperation)’을 마련할 계획이다.
POC에는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등 중점협력 분야와 함께 사업별 연간 교류인원 수, 비용부담법 등 올해부터 2009년까지 추진할 구체적인 사항들을 담아 한·인도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기본 틀로 쓰기로 했다.
인도는 매년 박사 5000여명과 기술자 20만명을 배출하고,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력을 가진 나라로서 산업·생산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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