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EU의 환경규제(WEEE, RoHS)에 우리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친환경 PCB 기술 및 국제표준화 동향(IEC TC/91) 세미나’를 오는 8일 기표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표원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EU의 RoHS 규제가 발효되어 PCB에서 납 및 브롬(할로겐)화합물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업계, 학계의 친환경 PCB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동향 및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RoHS 규제와 PCB업계의 대응방안(LG전자 최광림 부장) △패키지용 친환경 인쇄회로기판재료의 개발현황(LG화학 안현우 팀장) △무연 PCB 생산기술 개발방안(생산기술연구원 강남현 박사) △친환경 PCB 국제표준화 현황(기표원 송국현 연구관) 등이다.
기표원 김재우 디지털표준과장은 “친환경 PCB의 기술과 국제표준활동을 소개하면서 EU의 전기전자제품의 규제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방안 및 개발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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