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5명 등 9명의 이사진을 새로 추천했다.
박오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재웅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윤동민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은 이 날 추천위원회에서 새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또 재임중인 사외이사 가운데 정귀호 사외이사와 황재성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됐지만 재추천됐다.
삼성전자 사외이사는 이갑현, 요란맘 등 임기가 남아있는 2명의 사외이사를 포함해 7명의 사외이사로 주주총회를 통해 재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최도석 사장 등 사내이사 4명은 연임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3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보수한도 책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결의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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