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회복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대내외 악재 속에 다시 휘청거렸다.
1일 코스피지수는 23.86P(1.70%) 떨어진 1375.97로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29.05P(4.21%) 급락하면서 661.19로 밀려났다.
현물 시장의 약세 속에 선물시장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코스닥 스타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12시 30분께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스타선물시장에서는 매매거래 및 호가접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전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올렸으나 당초 이번을 마지막으로 금리인상 기조 종결을 점친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시사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인터넷업체 구글의 실적부진과 뉴욕증시 하락소식이 더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마저 장중 960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 최근 지수 반등에 대한 부담감이 표출되면서 동반 급락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기술적 반등 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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