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기상청장(56)은 과학기술 행정 실무를 깊고 넓게 섭렵한 인물이다. 애주가로서 쌓은 걸출한 입담 내공만큼이나 과학기술계와 언론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1971년부터 7년여간 한국전력에서 근무해 에너지 분야에도 밝다. 1980년 이후로는 과학기술부 정책총괄과장, 원자력안전심의관, 기획조정심의관, 기초과학인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출연 연구기관장들과 깊은 신뢰를 쌓았다. 2003∼2005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활동한 까닭에 청와대와 코드가 맞다는 후문도 있다.
이 신임 청장은 “공보관을 못해 봐서 서운하다”고 말할 정도로 언론계와도 친화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월선씨와 사이에 2녀를 뒀다. 과기부 간부들의 ‘딸부잣집 바톤 잇기’ 원조 격이다.
△대전 △숭전대 전기공학과 △제12회 기술고등고시 합격 △과기부 정책총괄과장 △과기부 기초과학인력국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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