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가 오는 3월 해외 로드쇼를 시작으로 대덕특구기업들의 해외자본 유치와 대덕 기업들의 나스닥 진출 등 특구 글로벌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오는 2015년까지 나스닥 등 해외 상장기업 20개를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특구의 글로벌화를 추진키로 하고 △비상장 기업의 외자 유치 △국내 상장 기업의 나스닥 등 해외 상장 △해외 허브 연구소·기업 유치 3가지 형태의 해외 투자 유치 모델을 확정했다.
우선 비상장 기업의 외자 유치를 위해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실리콘밸리와 홍콩에서 외자 유치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특구본부는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증권사·투자업체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하고 1, 2차 심사를 통해 IT 4개, BT 1개, 부품소재 1개 등 6개 특구 기업을 선정했다.특구본부는 업체당 300만달러의 해외 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특구본부는 나스닥 등 해외 상장사업도 비상장 기업의 외자 유치 프로그램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를 선정해 나스닥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특구본부는 ‘공장설립(그린 필드)형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연구소 및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협력기관인 KOTRA를 통해 해외 자료를 수집중이며, 출연연을 상대로 필요한 연구소나 기업의 수요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송낙경 대덕특구본부 기술사업화단장은 “해외투자 전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특구 내 공동 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매년 해외 로드쇼를 개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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