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올해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에 올인한다. 이는 국내 주요 팹리스 업체들이 애플리케이션 다양화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http://www.inctech.co.kr)는 위성DMB 등 타 분야 사업으로 확대하는 것 보다 이미 개발한 지상파DMB 고주파(RF) 칩을 고집적·복합화해 올해 이 분야에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20억원 규모였던 지상파DMB 분야 매출을 올해는 6배 성장한 12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 해 RF와 베이스밴드를 통합한 칩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올 해에는 배리스터나 저잡음증폭기(LNA) 등의 수동부품 기능까지 통합해 내놓을 계획이다.
또 국내 휴대폰업체와 단말기 업체 중심의 구조를 벗어나 국내 지상파 DMB 기술 도입이 진행중인 중국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단말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수출 지역이 중국 뿐 아니라 유럽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창일사장은 “올 해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지상파DMB RF 분야에서 최고가 됨으로써 재도약을 시도할 것”이라며 “올 한해에는 지상파DMB 매출이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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