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올해 시설 및 연구개발에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매출 또한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24조∼24조5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LG전자는 24일 LG트윈타워에서 2005년 4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전 분기보다 2.7% 늘어난 6조18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2% 급증한 2111억원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24조∼24조5000억원, 해외법인을 포함할 경우 지난해보다 8∼10% 증가한 38조5000억∼39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PDP 패널 생산라인(2820억원) 등 시설투자에 1조1000억원, 연구개발(R&D)에 1조4000억원 등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전자 사장(CFO)은 “올해에는 메가히트 단말기 창출과 디스플레이 제품 수익성 확보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도 이날 총 매출의 26.6% 규모로 올라선 무선인터넷 매출 비중을 연말까지는 29.5%까지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전체 매출 목표치는 10조5000억원, 총 설비투자 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차세대 서비스인 WCDMA(HSDPA)에는 5700억원, 와이브로에는 170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또 올해 보조금을 포함한 전체 마케팅 비용을 총 매출의 17.5% 정도로 동결키로 해 전체적으로 1조8000억원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집행될 전망이다.
김신배 사장은 “무선인터넷 시장잠식은 깊이있게 관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각종 콘텐츠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인만큼 성장을 위협받을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장지영·서한기자@전자신문, jyajang·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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