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2단계 초고속 연구망이 개통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된 제21차 아·태지역 초고속연구망 국제회의(APAN)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2단계 ‘트랜스유라시아 초고속연구망’(TEIN2)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TEIN2는 아시아 각국을 연계하는 망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2Gbps급 대륙 간 연계망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유럽연합의 재정지원(2007년까지 1000만유로) 및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들의 공동협력으로 개통됐다.
KISDI 측은 한국은 지난 2000년 서울 ASEM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이래 모델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기존의 한·프랑스 회선의 주도적 역할에 이어서 TEIN2로의 확대 발전을 위해 비용 공동부담과 다자 공동구축체제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서보현 KISDI 국제협력연구실장은 “성공적인 개통으로 국제 정보격차 해소 등 지역 간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유럽과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을 받는 ‘트랜스PAC2’ ‘GLORIAD’ 등 글로벌 연구망과의 연계협력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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