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가진 인도의 게임과 애니메이션 시장이 오는 2009년까지 지금보다 4배 이상 성장해 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인도의 키란 카르닉 소프트웨어·서비스협회 회장은 최근 열린 애니매이션 컨퍼런스에서 2009년까지 약 3만명의 애니메이터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산업으로 2005년에 3억10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 했다고 덧붙였다.
한 컨설팅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30분짜리 애니메이트 된 프로그램의 생산비용은 한국과 대만이 인도의 두 배 가량 높고 미국은 여섯 배에 달한다. 이로 인해 인도의 여러 게임·애니메이션 회사들이 생산비 절감을 원하는 외국업체들을 자연스럽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인도는 해적판이 자유롭게 유통되는 지적재산권 보호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카르닉 회장은 “당장 지적재산권에 관한 법률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그러한 법을 적용시키는 것 또한 글로벌 회사를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안희찬기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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