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이 MP3플레이어 외주 생산을 추진한다. 현원은 레인콤, 엠피오, 에스캠과 함께 국내 MP3플레이어 제조 업체 중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곳이다.
현원(대표 송오식 http://www.mobiblu.com)은 MP3플레이어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등 신규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 하에 향후 MP3플레이어는 외주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아웃소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원 측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MP3플레이어 사업은 외주 생산과 아웃소싱을 활용할 방침이며 MP3를 생산하는 영천 공장의 비중도 점차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에 연간 120만대의 MP3플레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둔 현원은 자체 상품 뿐 아니라 타사 MP3플레이어도 영천 공장에서 생산해왔다.
현원 측은 “MP3플레이어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레드오션으로 변하면서 몸집을 가볍게 가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오식 사장은 지난 18일 온라인 교육 업체에 지분 참여하며 “MP3플레이어는 치열한 경쟁구조로 더 이상 블루오션을 기대하기 힘든 시장이 됐다”며 “앞으로는 디바이스 중심이 아닌 콘텐츠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윌패스 지분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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